우연히 아이폰으로 트위터 접속했다가 발견해 단독기사 낼뻔 했네요. ㅋ  
기사 올리는 프로세스가 좀 늦어 2~3번째로 올렸지만.
암튼 트위터가 대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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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후 6시께 첫 트윗팅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공식 트위터(http://twtkr.com/bluehousekorea)에 "안녕하세요~ 대통령입니다"는 글을 띄워 트윗팅을 시작했다. 한 트위터러(트위팅을 하는 네티즌)는 "이거 정말 대통령님께서 하시는 트위터에요?"라고 묻자 이 대통령은 "의심이 많으시네요. 하하하"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트위터러는 "트윗은 투명하게 소통하는 곳입니다. 거짓말했다는 9시뉴스에 나옵니다. 트윗하시는 이야기 아마도 뉴스에 나오실듯 합니다.^^"라고 글을 남기자 이 대통령은 "나는 8시 뉴스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하하 ^^ 가끔 들려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라며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보통 주말에 무얼 하느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8월15일 광복절 행사를 염두에 둔 듯 "이번 일요일은 광복절 행사가 광화문 앞에서 있는데 비가 올까 걱정입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통 때는 테니스를 칩니다."라며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학력이 낮더라도 능력있는 분들을 키워달라"는 주문에 "적극 찬성"이라고 답했다. 그는 약 8분간의 트위팅을 마친 뒤 "너무 즐거웠습니다. 또 오겠습니다. 안녕~~~~~~~~~~~~~~~~~"이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트위터 화면을 보고 있고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과 대화하기 위해 실무자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명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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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로 쓴 기사인데, 주말 매일경제에서 조회수 1등 기록했네요. 네이버 머릿기사로 오르고요. ㅋ





아반떼, 탁월한 편의장치에 중형차도 긴장
기사입력 2010.08.15 09:04:50 | 최종수정 2010.08.15 12:35:44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현대차는 아반떼 신모델을 선보이며 ‘세상에 없던’이라는 도전적인 타이틀을 내걸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도 차명을 언급할 때마다 꼬박꼬박 ‘세상에 없던 아반떼’라는 표현을 썼다. 다소 과장됐다는 느낌을 줄 수 있겠지만 몇 가지 관점에선 이 단어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아반떼는 ‘중형콤팩트(Compact)’라는 새로운 자동차 카테고리를 열었다. 과거 아반떼 같은 1600cc급 차량을 준중형이라고 불렀다. 중형콤팩트가 준중형과 다른 게 있다면 크기만 중형 수준으로 올라선 게 아니라 힘과 각종 편의장치를 중형차 못지않게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시승해보니 우선 힘이 좋았다. 140마력 감마 1.6 GDi엔진은 경쟁차종의 1800~2000cc급 힘을 낸다. 순간 힘을 내는 토크도 경쟁차를 압도한다. 출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10.4초로 구형 모델(12초)보다 1.6초 앞당겼다. 또 속도가 높아지면서 힘이 붙는 느낌도 괜찮다. 5단을 넘어서면 150km/h는 거뜬히, 그리고 편안히 올라선다. 특히 1600cc급 엔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세상에 없던’ 성능이다.

편의시설도 중형급 이상이다. 안전장치부터 그렇다. 동급 최초로 아반떼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달았다. 후방 충돌 시 승객의 목 부상을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도 주목할 만하다. 타이어 공기압 이상을 경고해주는 경보장치나 차체 자세 제어장치 등도 중형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치다.

편의장치의 백미라면 평행주차 때 자동 주차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버튼을 누르고 차 옆을 천천히 지나가면 자동으로 주차 가능한 공간을 찾는다. 그 뒤 후진 기어를 넣으라는 지시에 따르면 운전대가 스스로 움직이며 주차 공간으로 찾아 들어간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만 조절하면 된다.

디자인에도 ‘세상에 없던’이라는 수식을 붙일 만하다. 현대차는 신형 소나타를 선보이면서 외관을 확 바꿨다. 미래지향적이고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필자도 변화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다소 ‘오버’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소나타와 함께 현대차의 ‘패밀리룩’을 이어갈 아반떼 디자인은 혁신적이면서도 한결 정제됐다. 바람결에서 착안한 유연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은 현대차의 상징이 될 게 분명하다. 아반떼의 장점 하나 더. 연비가 무려 리터당 16.5km다. 실제 도로에선 다소 떨어질 수 있겠지만 경쟁차종과 비교해 단연 뛰어나다.

아반떼는 디자인, 엔진, 안전·편의장치 등 거의 전 부문에서 한 단계 진일보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다. 내부 디자인에서 불편한 점을 꼽자면 아날로그식 연료도어 개폐와 트렁크 스위치 위치다. 기존 모델처럼 운전석 좌측 하단에 자리 잡았는데 운전자가 한참 몸을 숙여야 작동이 가능하다. 전면부에 전자식 버튼을 설치했다면 조작하기도 편하고, 한결 고급스러워 보였을 것 같다. 주차조향장치까지 장착했다는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이런 작은 장치 하나에 소홀했다는 점이 아쉽다. 중앙에 위치한 오디오볼륨 손잡이 조작도 다소 불편하다. 내부 디자인은 혁신적이지만 여전히 편안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차 값에 대해선 말이 좀 있는 편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그동안 현대차가 신형모델을 선보이며 지나치게 가격을 올려왔다고 비판해왔다. 이런 불만을 의식한 듯 이번 모델 가격은 적당한 수준의 인상에 그쳤다. 기존 아반떼보다 40만~60만원 올랐는데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기본 사양을 고려하면 오히려 인하된 셈이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명순영 기자 msy@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69호(10.08.1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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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나온 사례이기도 한데, 리더십과 연관지어 정리한 글입니다.
타타대우 요청으로 쓴 글인데, 기업 사례 연구 차원에서 올립니다.



P&G의 지속적인 성장 비결과 리더십

 

주인의식 가진 직원이 위기 때마다 회사 살렸다  

 

순영 매경이코노미 기자

 

사람이 100년을 살기 어렵다. 역사적으로 보면 기업의 생존연한은 이보다 짧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분석에 따르면 기업 평균 수명은 고작 15년이다. 1955년 포춘 500대 기업에 들었던 미국 기업 가운데 94년까지 3분의 1이 사라지거나 합병됐다. 생존기업은 160개 정도에 불과하다. 50년간 순위 변동에서 꾸준히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기업은 GM, 엑손모빌, 포드, GE정도인데, 잘 알려졌듯 GM과 포드도 위태위태하다.

우리나라 기업도 별반 다르지 않다. 98년 국내 30대 대기업 중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10개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30년만 살아남아도장수기업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이런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173년 동안 큰 위기 없이 지속 성장한 기업이 있다. P&G. 그저 살아남기만 한 게 아니라 꾸준히 성장해왔다. 80년대와 지금을 비교하면, 시장점유율은 25%에서 60%로 뛰었고, 매출은 10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8배나 성장했다. 6만명의 직원은 13만명으로 불어났다. 성과를 굳이 따질 것도 없다. 170년을 살아남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P&G에게는 남다른 DNA가 있다는 건 확실하다.

 

소제목: 고객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기업 목적에 충실

 

P&G의 경쟁력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지만 필자는 최고의 경쟁력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오너십과 리더십을 꼽고 싶다. P&G의 지분의 10%는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적지 않은 지분인데, 이렇게 되면 직원들이 하나하나의 의사결정을 할 때도 사익이 아닌 회사의 이익을 보게 된다. 회사가 잘 되는 게 내가 잘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조그만 영세기업이던 큰 대기업이던 오너경영인은 곧잘종업원들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충성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푸념하곤 한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지분을 줘보라. 그럼 충성도는 금새 올라간다. ‘인센티브만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격언이 있듯, P&G는 직원들에게 충분한 지분과 인센티브를 주며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였다.

밥 맥도날드 P&G 최고운영책임자(COO) P&G가 인재를 뽑는데 최고의 공을 들인다고 했다. 좋은 사람이 모이고, 또 그 사람들을 중시하는 기업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P&G 직원들의 자부심도 이런 데 있다. P&G는 조직원 하나하나를 중시해, 모두가 개인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적성에 맞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동일한 형태의 조직으로 경직시키지 않고, 다양성을 중시했다.

둘째, P&G는 기업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어느 기업이건 간에 구성원 전부가 기업의 목적을 가슴 깊이 새기는 경우는 드물다. 그냥 적절하게이윤을 추구하는 것 아닌가쉽게 생각할 수도 있다. P&G는 다르다. 영리추구에 그치지 않고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고 감동을 주는 것(Touching and Improving Lives)’으로 사회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직원들에게 철저히 숙지 시켰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라도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서도 신입사원들이 1~2년을 못 버티고 나오는 사례가 허다한데,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답이내가 하는 일이 별반 사회에 의미가 없어서라는 답변이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좋은 일을 할 때 그만큼 엔도르핀이 솟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리고 P&G는 이러한 기업의 존재 목적을 분명히 한다. 밥 맥도날드 COO P&G의 리더는 팀원들의 목표가 회사의 목표와 일치하도록 이끌었다고 했다.

 

소제목: 환경이 변할 때마다 혁신으로 응수

 

셋째, P&G는 변할 줄 안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만물은 유전(流轉)한다세상에 변하지 않은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라고 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똑같다. 중국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거부에 오른 잭 마 알리바바닷컴 회장도세상이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도 변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하곤 했다. 최근의 디지털 시대를 예로 들어보자. 누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고,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디지털 세상을 짐작이나 했겠는가? 필름의 강자였던 코닥이라는 거대 회사가 하루 아침에 사라져버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주변환경과 내부 역량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에 누가 깨어있고 대비하느냐가 비즈니스세계에서 1등과 2등을 가르는 포인트다.

P&G 173년의 역사 동안 왜 위기가 없었을까? 그 때마다 P&G혁신이라는 화두로 변해왔다. 오히려 위기를 체질을 바꾸는 기회로 삼았다.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투자를 이어갔고, 일의 프로세스도 구조조정했다. 밥 맥도널드 COO우리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가치를 보존하길 원한다. 하지만 이외의 나머지 것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언제라도 바꿀 용의가 있다 P&G의 기업문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실 많은 기업의 CEO들이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가 혁신이다. 하지만 실천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P&G가 혁신을 적절한 때 무리 없이 수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혁신이 가능하게 만드는 조직문화와 있었고, ‘고객의 삶에 감동을 주고 이를 향상시킨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기에 변화를 주도할 수 있었다. 

P&G가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는앞으로 100년간 살아남을 100대 기업 P&G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P&G는 인재를 중시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에 충성하도록 만드는 리더십과고객이라는 확실한 기업의 목적,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에 대한 열망을 이어간다면 향후 100년의 미래도 어둡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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